양산소방서(서장 박정미)는 1일 신기동 한 다세대주택 외벽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대원이 도착하기 전 관계자가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성공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감식결과 이날 화재 원인은 주차장 폐기물을 쌓아 놓은 곳에 담배꽁초를 버려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화재로 건물에 그을음이 발생하였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시 관계자가 소화기로 신속하게 자체 진화해 큰 피해로 번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정미 서장은 “관계인의 신속한 초기 대처 덕분에 큰 피해 없이 초기에 화재가 진화되었다. 주택용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꼭 설치하고 평소 위치와 사용 방법을 숙지해 화재 초기 적극적으로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정윤 기자
jy.shin70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