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광역 및 시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개인별 맞춤 지원 제공
청년 여성 및 경력단절여성에 실질적인 창업지원서비스 지원
지난해 1,200여 명 창업교육·컨설팅, 162명 창업 성과

직장여성들이 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다락방에서 강연을 듣고 있다.
직장여성들이 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다락방에서 강연을 듣고 있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코로나19 등으로 구직난을 겪는 청년 여성과 경력단절여성에게 9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를 통해 개인별 상황에 맞춘 다양한 창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여성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창원시에 위치한 경남광역새일센터는 도내 여성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상담 ▲창업절차, 상권 및 원가분석, 세무·노무·지식재산권 등 전문 분야에 대한 1:1 맞춤 창업컨설팅 ▲실무 및 사례를 통한 창업교육 ▲창업자의 운영 안정화를 위한 각종 홍보 매체 제작비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기존 창업자를 대상으로 진단컨설팅을 통해 창업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사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청년 여성 예비창업자들에게는 창업컨설팅을 1회 추가로 지원하고 창업교육에 우선 선발되는 혜택을 줌으로써 청년 여성들이 고용한파 속에서 창업을 통해 일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군 새일센터는 ▲창업전담인력 운영 ▲창업동아리 활동 지원 ▲시제품 제작 및 마케팅 비용 등 사업비 지원 ▲창업체험 및 시범 플리마켓 참여 지원을 통해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보다 용이하게 창업에 접근할 수 있는 길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새일센터를 통해 1,200여 명이 창업교육·컨설팅 등 지원을 받았으며, 162명이 창업으로 일자리를 얻었다. 경남도는 ‘여성 공동체창업 지원사업’ 등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여성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창업 관련 지원을 받기를 원하는 청년 여성과 경력단절여성은 누구나, 언제든지 광역 및 시·군 새일센터로 연락·방문하여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미영 경남도 여성정책과장은 “여성 창업 지원은 청년 여성에게는 일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력단절여성에게는 안정적인 사회경제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경남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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