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신고 309명, 22일 하루만 36명 검사
양산시, 의심환자 현황 정기적 공개 뜻 밝혀

양산에서 지금까지 코로나19와 관련해 149명이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시는 23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양산에서는 309명이 의심신고를 해 이 중 149명을 진단검사한 결과 확진자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양산에서도 의심신고가 급증해 지난 22일 하루만 해도 61명의 신고가 들어와 이 중 36명을 검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에는 신천지 신도 10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양산시는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앞으로 의심환자 현황도 정기적으로 공개할 뜻을 밝혔다.

한편, 지난 21일 양산의 한 의원을 찾은 70대 고열환자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의원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병원을 폐쇄했다가 음성으로 밝혀지자 22일부터 다시 정상진료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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