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갑 8명·양산을 12명
예비후보자 20명으로 늘어

자유한국당 김정희(59) 전 경남대 교수가 지난 6일 4.15총선 양산을 선거구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국가혁명배당금당 박성진(29), 도성민(30) 씨도 지난 7일 각각 양산갑과 을 선거구 예비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9일 현재 양산지역 예비후보자는 3명이 늘어 양산갑 8명, 양산을 12명 등 총 20명이 됐다.

김정희 예비후보자는 이미 지난달 30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양산을 출마 예정인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을 철새 정치인이라 비판하며 진짜 양산사람이 양산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자 명부에 따르면 김 예비후보자는 태영유니온㈜ 회장으로,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대학원 이학박사를 받았고, 경남대학교 교수와 미국 연방측지측량청 초청 연구원을 지냈다.

2004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 1년6개월, 집행유예 2년을 받았으나 2008년 사면됐고 2009년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으로 벌금 500만 원을 낸 전과가 있다.

한편, 양산지역 유일한 20대로 최연소 후보가 된 박성진 양산갑 예비후보자는 자영업을 하고 있으며, 도성민 양산을 예비후보자는 롯데슈퍼 사원을 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학력과 경력은 기재하지 않았으며, 전과는 없다.

이로써 국가혁명배당금당은 양산갑과 을구에 각각 4명씩 총 8명의 예비후보자가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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