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5월 15일 창간 35년

4.15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김포갑)의 양산을 출마가 굳어지고 있다.

김두관 의원은 KBS와의 인터뷰에서 "22일 이해찬 당 대표가 양산을 출마를 권유했고, 사실상 수락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경남도지사를 했던 사람은 경남으로 돌아가는 게 맞다고 생각해 양산을로 최종 결정했다"면서 "김포 지역을 다니면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양해를 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앞으로 양산 뿐만 아니라 부·울·경 지역의 민주당 총선을 지휘하는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양산을 선거구가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라는 상징성으로 인해 낙동강벨트의 '핫플'로 떠오르면서 이달 초 경남도지사 출신 김두관 의원의 양산을 출마를 당에 공식 요청했다. 김 의원은 김포 시민과의 약속을 저버릴 수 없다며 고사의 뜻을 내비쳤으나, 당 대표를 비롯해 김경수 도지사 등 당의 강력한 요청이 이어지면서 결국 수락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