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화학물질안전관리위원회 개최

양산시는 지난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화학물질로부터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화학물질안전관리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당연직 3명, 위촉직 13명으로 총 16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양산시부시장이 맡고 있으며, 화학안전관리계획의 수립과 변경, 화학사고 비상대응 계획 수립과 변경 등의 심의자문기구 역할을 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양산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외 2명이 신규위원으로 위촉됐으며, 2020년 사업계획안을 심의했다. 그동안 양산시 화학물질안전관리 위원회에서는 2015년 화학물질안전관리 조례 제정 및 화학물질 안전관리 장기계획을 수립했으며, 2018년 기업협의체 구성, 2019년 시민단체 협의체 발대식을 가졌다.

2020년 사업계획을 보면 전담인력 확보, 화학대비 실무자그룹을 구성, 화학물질별 독성정보, 위험반경, 방제요령 등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안전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화학물질 안전관리 워크숍을 개최해 우수사업장에 표창수여 등을 통해 기업의 관리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영옥 부위원장은 “화학물질로 인한 사고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민‧관‧산의 유기적인 협조와 상호지원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협력과 활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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