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재)양산시복지재단 양산시노인복지관(관장 최중렬)은 답사 동아리 어르신 9명과 양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이주여성 및 이주여성의 자녀들(30명)이 함께 '문화로 만나 문화로 풀어가는 1·3세대 체험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평소 지역의 현안에 대해 관심이 많은 답사 동아리 어르신 9명은 다문화 이해교육을 1시간 수강하고, 결혼 이주여성 및 이주여성의 자녀들과 함께 조별 전통 떡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이는 “할아버지. 부모님, 동생과 같이 살고 있는데 대가족이라고 해야 하나요? 다문화 가정이라고 해야 하나요?” 라는 질문을 하는가 하면, "노인복지관은 어디에 있나요?", "이렇게 만들면 되나요?" 등등 질문을 쏟아내고 전통 떡을 만들면서 궁금한 것에 대해 질문을 하고 답변을 받으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들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노인복지관 어르신 한분은 "우리 가정도 다문화 가정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이 프로그램에 신청했다"고 하며, "다음 프로그램에는 어떤 활동을 같이 하게 될지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양산시노인복지관은 지속적으로 1·3세대가 교류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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