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동 벽산블루밍아파트는 지난 4일 경로당에서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당 활성화사업의 첫발을 내딛었다.

벽산블루밍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의 지원을 받아 부녀회원들의 무료봉사로 65세 이상 마을 내 어르신들을 경로당에 모시고 식사대접을 하면서 매달 1회 마을 주관 경로당 활성화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경로당 지원내역 등 운영에 대한 보고를 통해 경로당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다. 벽산블루밍아파트 김동기 통장님은 “오늘을 시작으로 경로당 문을 활짝 개방해 마을 내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여가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경로당 활성화사업이 이어지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어르신들은 “그동안 경로당을 이용하기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와 보니 경로당 시설도 좋고 계속 경로당을 이용하겠다.”고 말했다.

조만조 양주동장은 “많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통장님을 비롯한 입주자대표회의, 부녀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경로당에 필요한 부분에 대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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