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량윈드오케스트라 제8회 정기연주회 개최

오는 1일 오후 7시 30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샵량윈드오케스트라(단장 심경숙)의 제8회 정기연주회가 개최된다.

삽량윈드오케스트라는 2009년도에 '양산볼런티어윈드오케스트라'로 창단하여 창단 연주 및 정기연주, 찾아가는 음악회 등으로 약 2년간 활동을 해 왔다. 잠시 휴식기를 가진 후 2015년도에 '삽량윈드오케스트라'로 이름을 개칭하였다. 2016년도에 개칭된 '삽량윈드오케스트라'로 창단 연주회를 가진 후, 지금까지 제7회 정기연주회 및 찾아가는음악회, 타 단체와의 합동공연 등 다채로운 연주를 진행해 오고 있는 전문 윈드오케스트라이다.

이번 제8회 정기연주회는 음악으로 아름다운 마음을 나누고자 준비한 공연이다. 김영일의 지휘로 시작되는 프로그램은 가야금 김소정(제11회 상주전국국악경연대회 일반부 종합대상 수상) , 소리 조아라(현, 국악그룹 길 대표), 해금 조희규(제35회 신라문화재 전국국악대제전 관악일반부 우수상 수상), 피리·태평소 이주현(현,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 소고 조영웅(현, 양산 민속예술보존회 전수자·국악예술단'풍'단원)등이 출연하여 양산의 가을밤을 국악과 관악의 콜라보로 아름답게 채울 예정이다.

심경숙 단장은 "이번 정기연주회의 타이틀은'국악과 노닐다' 이다. 놀면서 왔다 갔다 한다는 말이'노닐다'로, 지금은 잘 노는게 건강한 사회이고, 인간다운 삶이라 해도 어색하지 않다. 이것에서 저것의 경계를 넘나드는 '노닐다'는 창조이다. 노닐면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면 통섭에 이르게 된다. 잘 노니는 인간이 창조적 인간 인 것이다. 이번 공연은 대중음악에서 클래식음악을 오고가며 노닐고, 국악과 서양음악을 오가며 노니는 문화예술의 창조적 경험을 준비했다.제8회 정기연주회에서 노니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음악의 결이 달라 쉽지 않은 국악과 관악의 콜라보를 준비 해 준 삽량윈드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음악을 통해서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며 아름다움을 나누고자 늘 노력하는 샵량윈드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에 양산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 공연 관련 문의는(☏ 010-2831-2836 / ☏010-9900-164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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