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까지 주경기장 화·목 무료개방
어린이집·유치원 대상…사전예약제 진행

양산종합운동장 천연잔디구장을 오는 31일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무료로 개방한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은 어린이들이 근거리에서 자유롭고 안전하게 자연을 학습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개방시간은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천연잔디구장 개방은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방문하고자 하는 기관은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을 통해 사용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지역의 사회·문화 발전을 위한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개방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지방공기업의 역할에 대한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는데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 기대하면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2011년부터 개방된 천연잔디구장은 매년 500명 내외의 관내 어린이들이 방문해 자연학습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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