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통도사 업무협약 따른 관광·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추진

양산시가 통도사 개산대재 기간에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사업을 추진해 관심을 끌고 있다.

양산시는 통도사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지난해 9월 통도사와 협약을 맺고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개산대제 기간에도 통도사에 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국화작품 330여 점을 전시해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고, 통도사 내에 지역농산물 직거래장을 운영해 지역과 상생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통도사 개산대재’ 행사가 진행 중인 오는 21일부터 10월 20일까지 30일간 통도사 제1주차장에서 삽량쌀, 삽량빵, 신선농산물, 수제요거트, 화훼류 등 다양한 제철 농산물을 판매한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서로 힘을 모아 국내외에 우리문화의 정수를 알리고 나아가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양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