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오는 30일부터 '찾아가는 도시농업'
아파트 단위 20곳 대상…오는 27일까지 접수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도시농업의 이해와 안정적인 화분 가꾸기 및 분갈이를 위해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서 교육을 실시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민들이 가정에서 키우고 있는 식물에 대한 물주는 방법과 비료주는 방법, 병해충 방제 요령 등을 가르쳐 줄뿐만 아니라 가정 내에 있는 화분을 직접 분갈이 할 수 있는 실습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교육은 아파트 단위로 실시하며, 약 20군데 정도 신청을 받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받고 있으며, 교육 시행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기간 중에 20회 내외로 시행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각 아파트 단위로 30인 이상 모여 교육할 공간만 있으면 아파트 대표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업기술센터에 직접(팩스392-5369) 신청하도록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찾아가는 원예순회교육은 관내 화훼 농가를 강사진으로 구성함으로써 농가의 소득에도 기여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와 생산농가의 만남으로 도시민과 농업인의 상생도 기대된다”며 “찾아가는 원예교육으로 다가가는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고 교육을 통한 도시농업 실현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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