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16일 성실납세자 1차 150명 추첨
2만원 온누리상품권 지급…11월 2차 추첨

양산시에서 감사담당관 직원 참여 하에 성실납세자 150명을 추첨하고 있다.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양산시민 150명에게 추첨으로 상품권이 지급된다.

양산시는 건전한 납세풍토와 자진납부 분위기 고취를 위해 지난 16일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을 실시해 1차로 150명이 당첨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첨은‘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성실납세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 성실납세풍토를 조성하고 납세의무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됐다.

추첨대상은 관내에 주소지를 두면서 2019년 1월 연납분 및 6월 정기분 자동차세를 납부기한 내에 납부하고 체납이 없는 납세자를 대상으로 했다.

추첨은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감사담당관 직원 참여 하에 표준지방세 프로그램을 활용한 무작위 전산추첨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차 당첨자 150명에게는 2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이 지급된다.

또 오는 11월 중에 2차 추첨을 통해 7월과 9월 정기분 재산세 납기 내 납부자 150명에게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경품 당첨자 명단은 양산시 홈페이지 경제재정국 새소식란에 게재하며 추첨 후 경품 당첨자에게 상품권을 등기우편으로 개별 발송한다. 공개된 당첨자 명단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성명 일부와 상세주소를 제외했다.

김은희 양산시 징수과장은 “시민이 납부한 소중한 지방세는 양산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재원”이라며 “소액이지만 납기 내 세금도 납부하고 상품권도 받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은 반대급부 없는 세금납부에 대한 일종의 인센티브 제공”이라며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과 납기 내 징수율 제고에 기여함에 따라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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