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오후 7시 선착순 무료입장

▲ 양산문화예술회관 페이스북에 올라온 영화 '김복동' 특별 무료상영 포스터.

양산 출신 여성인권운동가이자 평화운동가였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故 김복동 할머니를 그린 영화 '김복동'이 무료상연 된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30일 오후 7시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착순 무료로 특별상연 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 개봉한 영화 '김복동'은 1992년부터 올해 1월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투쟁했던 김복동 할머니의 27년 간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로,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와 맞물려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양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양산 출신 김복동 할머니의 영화가 개봉했지만 상영관이 적고 상영기간도 짧아 볼 기회가 없어 아쉬워하는 양산시민들을 위해 마련했다"면서 "단 1회지만 문화예술회관이 마련한 영화 '김복동' 특별상영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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