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정권 행위보면 우리가슴 끓게 만든다"

2019년 8월 15일은 우리나라가 일본 식민지배하에서 벗어난 지 74주년을 맞이하는 날이다.

광복절은 우리나라가 1945년 8월 15일에 일본에서 벗어나 독립한 날과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날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날이다. 우리나라 5대 국경일의 하나로, 1949년 제정되었다.

일본은 36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우리나라를 짓밟고 갖은 악행과 만행을 저질렀지만 한 번도 제대로 된 사죄는 하지 않았다. 사죄는 고사하고 지난 7월 일본은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대한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내면서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제외시키는 경제 보복조치를 실행하였다.

한마디로 적반하장인 셈이다. 2차 대전 종전 70주년을 맞은 독일은 나치 만행을 인정하고 피해 국가를 찾아 사죄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일본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라 부러움마저 들었다.

광복절의 의미를 젊은 세대들은 이론적으로만 알고 있지만, 그 시대를 경험한 어르신들의 아픈 상처에 도저히 이해나 용납이 되지 않는 오늘날의 일본 아베정권의 행위의 결과들은 학생들인 우리들 가슴을 끓게 만든다.

태극기를 향해 가슴에 손을 얹어보면서 우리나라의 현실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본다. TV뉴스만 보면 정당끼리 협치는 커녕, 한마음으로 뭉쳐서 터무니없는 결과를 내 놓는 일본에 대응해도 모자랄 판에 어쩌란 말인가?

참으로 국민의 한 사람으로 아니 학생의 눈에 곱지 않고 안타깝기만 한 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박창훈 학생기자

반성이라고 모르는 일본, 이권에 매달리는 것 같은 대한민국의 정부, 국회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사방에서 우리나라를 조여 오는 것 같은 불안감에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그 시절을 다시 한 번 생각해 주었으면 한다.

우리학생들의 가슴에 활활 타오르는 굳은 의지 “독립운동은 못했어도 불매운동은 한다.” 이번에야 말로 우리 국민들이 힘을 합쳐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여 불매운동이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

 

※ 본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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