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5월 15일 창간 35년

NH농협 양산시지부(지부장 최원일)는 17일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양파 2,000망 팔아주기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NH농협 양산시지부 최원일 지부장, 양산시 농축협 조합장협의회 의장 양산농협 오영섭 조합장과 양파 산지인 NH농협 산청군지부 권동현 지부장, 산청군농협 박충기 조합장 등 1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양산관내 농협·축협 임직원 양파 10kg 2망 팔아주기와 양산 기업체에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해 1차에 1,000망을 팔았으며, 2차로 추가 1,000망을 더 팔아주기 위해 관내 기관·기업체 등에 동참을 요청하고 있다. 또 당일 양산시복지재단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양파 100망을 기탁하는 행사도 가졌다.

NH농협 양산시지부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양파 팔아주기 행사 수송비 지원과 소비촉진 활동 등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최원일 지부장은 "양파농가의 어려움을 나누고자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이 힘을 모았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비촉진 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