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까지…3년만기 최대 2,145만원 정부지원

양산시는 오는 15일까지 청년희망키움통장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 중 '근로능력 있는 생계급여 수급 청년'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가입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기초생계급여를 수령 중인 만 15세 이상 만 39세 이하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20% 이상의 소득(341,402원)이 발생하는 청년에게 근로소득공제금 및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한다.

통장 가입기간 3년 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는 경우 기초생계급여 수령 시 매월 10만 원의 근로소득공제금과 청년 본인의 근로·사업소득에 비례한 근로소득장려금 월 최대 496,000원을 지원하며, 3년 만기 후 기초생계급여 탈수급 시 최대 2,145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가구 내 1개 유형의 통장만 가입 가능하여 타 자산형성지원사업과 중복 신청이 불가하고, 가구 내 청년이 2인 이상인 경우 1인만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심사 후 오는 19일 이내 지원대상자 선정 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청년희망키움통장 사업에 참여하는 근로 가능한 청년들의 가입 신청 확대로, 자산 축적 기회가 많지 않았던 청년 수급자에게 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이 사업이 자립·자활의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며 “매월 적립해야 하는 본인 적립금에 대한 부담 없이 신청할 수 있으므로 많은 양산시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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