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제1회 통(通)통(通) 명랑운동회

'제1회 통통명랑운동회'에서 에어돔 만들기 게임이 진행 중이다.

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센터장 유경혜)는 지난달 웅상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통통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몸과 마음이 통하자는 주제로 진행된 통통 명랑운동회는 약 250여 명의 인원이 참가해 1부와 2부로 나뉘어 OX퀴즈, 손에 손잡고(훌라후프 전달), 지구를 지켜라(에어돔 만들기), 장애물 릴레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줄넘기 시범단의 공연으로 참여자들이 모두 하나 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운동회에 참여한 외국인노동자들은 “직장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다 쏟아내고 다양한 외국인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역주민으로 참여한 시민은 "외국인노동자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함으로서 많이 친해진 느낌이다"고 말했다.

유경혜 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 센터장은 "양산시와 여러 기관 단체의 도움으로 운동회가 성황리에 진행되어 감사하며 외국인노동자들과 지역주민들이 하나 될 수 있는 장을 열어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진부 양산시의회 의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외국인들이 존중받을 수 있는 건강한 지역사회 문화조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통통명랑운동회는 지역주민과 외국인노동자들이 화합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또 다른 장이 되기를 희망해 기획됐으며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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