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양산복합문화타운 개관기념전 예정

▲ 안창수 화백(그림 왼쪽)이 지난달 27일 통도아트센터에 '맹호설중하산도'를 기증했다.

고향 양산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설파 안창수 화백이 지난달 27일 하북면 통도아트센터의 발전과 위상 제고, 문화 활성화의 염원을 담아 맹호설중하산도(猛虎雪中下山圖, 2018)를 기증했다.

기증식에는 이복우 통도아트센터장, 백종진 하북면장, 김지옥 보광중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림 기증과 감사장이 오갔다.

안창수 화백은 그동안 고향을 위해 양산시의회, 양산시노인복지관, 양산시장애인복지관, 양산시립도서관, 양산중학교 등에 그림을 기증해 왔다.

2009년 서울 인사동 서울미술관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3회의 전시회를 개최한 안 화백은 오는 19일 양산복합문화타운 개관기념전, 다음 달에는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연꽃 그림전이 있을 예정이다.

안 화백은 중국미술학원과 일본경도예술대학에서 수학하고, 2007년 중화배서화예술대전 금상, 2015년 일본수묵화수작전에서 한국인 최초로 일부외무대신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도 국제중국서화전에서 '승룡'으로 문화공로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다수의 상을 받았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신문기자협회 등이 주관한 2018년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식에서 수묵화발전공로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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