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통도아트센터tj, 5일까지 접수
대상·최우수상, 시낭송가 증서 수여

국제시낭송 연합회는 '부·울·경 시낭송대회'를 다음달 21일 오후 2시 하북면 통도아트센타에서 연다.

양산 시와의산책 시낭송협회와 산청 지리산 시낭송회, 울산 태화강 시낭송 문학협회, 부산 갈맷길 시울림 낭송회, 진주 논개 시낭송협회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의 접수기간은 5일까지다.

개인별 접수가 가능하고 평상시 애송하는 시를 3분 정도로 발표하게 된다. 

시인·국제시낭송 연합회 임원단 4~5명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치는 이번 대회의 시상은 대상·최우수상에게 시낭송가 증서를 수여하고, 우수·장려상에게는 상장을 수여한다.

남경희 양산 시와의산책 시낭송협회장에 따르면 국제시낭송 연합회는 현재 전국적으로 지회를 두고 있으며 정기회의를 통해 시낭송문화를 전파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또한 향후 한국의 좋은 시를 국제언어를 통해 낭송하게 될 날을 꿈꾼다. 또한 시와의산책 시낭송협회는 시인·시낭송가들과 남경희 회장의 제자들로 이뤄진 단체로 현재 덕계·물금 등에서 기타·색소폰·성악가 등과 함께 매월 재능기부 낭송회를 하고 있다. 

한편 오는 7월 9일 오후 7시에는 덕계 평산교회서 행사가 얼릴 예정이다.

남 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청소년 시낭송대회를 시작으로 양산에서 여는 첫 성인부 대회인 만큼 의미가 깊다"면서 "시낭송가들이 소리로 시를 연기해 듣는 이로 하여금 시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게 시낭송대회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참가비는 2만원, 접수는 다음카페 (http://cafe.daum.net/sosokhn)와 메일 (sosokhn@hanmail.net)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사무국(010-6285-8659/ 010-3430-6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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