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지역아동센터, 경북 고령서 가족캠프 실시

범어지역아동센터는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가정만들기 일환으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경북 고령 개실마을에서 가족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GKL사회공헌재단과 (사)한국지역문화콘텐츠연구원의 후원으로 센터 아동 가족 29명이 참가해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가족캠프는 △한옥마을의 제철밥상 체험 △옛 정취가 살아있는 전통 가락엿 만들기 △대나무 물총 만들기 △뗏목타기 체험 △가야금 배우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뤄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아동은 "부모님이 바빠 같이 놀러갈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부모님과 함께 체험 하는 시간을 가져 기쁘다"고 말했다.

또, 함께한 한 부모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은 시간이었다" 고 전했다.

아동센터 관계자는 "부모와 자녀가 일상을 벗어나 서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건강한 가족문화를 형성하는데 기여했으면 한다"며 "행사후원을 해준 GKL사회공헌재단과 (사)한국지역문화콘텐츠연구원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범어지역아동센터는 물금읍에 거주하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보호, 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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