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햑교, 다음달 25일부터 청소년 인성·예절교육
기초한자·문묘참배·전통다도 등 문화체험 실시

양산 향교.

양산향교에서는 다음달 25일부터 8월 23일까지 청소년의 건전한 인성함양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인성·예절교육을 실시한다. 인성·예절교육은 기간내 10기로 나눠 운영하며 기별 2일간 총 8시간 수업을 실시한다. 기별 50명 참여할 수 있어 최대 500명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교육내용은 △문묘참배 △기초한자 △전통예절 △생활예절 △전통놀이 △전통다도 △충과 효 △봉사활동 등의 내용으로 우리 전통문화체험과 더불어 한자와 충효정신을 배울 수 있다.

강사진은 김장수 현 양산향교전교를 비롯해 이성두 수석장의, 이옥희 양산향교장의 겸 국가공인예절지도사, 진정희 성균관외래인성예절강사, 지영태 성균관 청소년인성교육위촉강사, 이옥분 성균관다도예절사범, 김정철 성균관유도회양산지부회장으로 편성됐다.

향교 인성·예절교육의 참여자는 봉사활동 확인서(1일 3시간)과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양산향교 관계자는 "양산향교에서는 매년 여름방학기간 청소년인성예절교육을 진행해왔다"며 "우리 전통문화와 정신을 배우는데 많은 청소년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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