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중, 게임·다양한 프로그램 통해 교과 과목 학습

신주중학교(교장 김미영)는 지난 5일 하루 동안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 교과, 관심 활동만 선택해 참여하는 ‘해피교과데이’를 실시했다.

해피교과데이는 학생들의 잠재력을 키우고 교과 활동에 흥미를 더하기 위해 2014년 처음 실시한 이래 올해 6회째 열리고 있는 차별화된 교육 활동이다. 각 학년별로 개설된 20여 가지가 넘는 교과 활동 중 학생들은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게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개설 활동은 △국어(독서골든벨, 북아트 만들기 등) △수학(트래버스, 루미큐브 등) △영어(영어로 소개하는 글쓰기, Spelling Bee 등) △사회(다문화 소개하기, 자연재해 신문 만들기 등) △미술(학교 풍경 드로잉, 창작 캐릭터 디자인 등) △체육(셔틀런, 줄넘기 1단 오래 뛰기) 등이다. 이밖에 ‘나도야 초보 셰프', '나도야 아티스트’ 등 전 교과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선보여 흥미를 더했다.

또, 학년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1학년은 친구와의 우정을 돈독히 하기 위해 친구의 얼굴을 먹거리로 표현하는 ‘우정 블레스 유’ 활동을, 2학년은 ‘친구와 함께하는 전통놀이’ 활동을, 3학년은 상급 학교 진학을 앞두고 자신의 적성 발견을 위한 ‘진로탐색활동’을 이어갔다.
해피교과데이를 기획한 한 교사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흥미가 있는 수업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하고 1차지필고사가 끝나고 날씨도 더워지면서 자칫 흐트러지기 쉬운 학생들의 태도를 바로잡았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좋아하는 분야를 선택하여 참여함으로써 그 어느 수업보다 흥미를 가지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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