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초, 가족과 함께 시골학교 나들이 체험
매실따기·밧줄놀이·솜사탕 만들기 체험 행사

원동초등학교(교장 강미순)는 지난 26일, 가족과 함께하는 시골학교 나들이 체험행사를 개최했다.유치원 및 초등학교 자녀들을 포함한 20가족, 총 74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잔디운동장과 학교 뒤 계곡 주변에서 진행됐다. 

양산 관내 가족들을 초청해 학교의 친환경적 여건과 주변의 자연환경둘러보기, 다양한 교육활동 소개, 원동 특산물인 매실따기 체험, 가족이 함께하는 밧줄놀이, 솜사탕 만들어 먹기 활동으로 원동초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 참야한 한 학생은  "가족과 함께 하는  매실따기 체험이 너무 재밌다"며 "매실청도 너무 맛있고 나무에 달린 그네도 재밌었다"고 체험 소감을 말했다.

한 학부모는 "학교가 아름다운 자연 속에 있어 학생들 정서 함양에 좋아보인다"며 "밴드부, 창의놀이 교실, 편백나무와 도자기로 된 교실 등 우리 아이가 너무 좋아해 원동초로 전학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계절별 여러 가지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활동도 있고, 방과후교실과 각종 체험활동을 무료로 할 수 있다"며  "우리 아이들을 이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광역학군에 포함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미순 원동초 교장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학생을 키우기 위해 양질의 교육활동을 꾸준히 실천할 것"이라며 "더 많은 학생들이 우리학교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양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