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 버스정류장 확대
전통시장 심장충격기 설치 의무

윤영석 국회의원이 생활 안전 법률을 잇따라 발의해 시민안전을 챙기고 있다. 

전통시장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의무화, 어린이보호구역 확대 등이다. 

윤 의원은 24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 공항, 항공기, 선박, 철도차량 등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의무화 했지만 전통시장은 빠져 있어 이를 추가한 것이다. 전통시장에는 심장이 약한 어르신 등이 많이 찾아 골든타임을 맞춰 생명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3일에는 어린이보호구역을 확대 조정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현행 법률상 어린이보호구역은 초등학교, 유치원, 원아 수 100명 이상 어린이집·학원이 대상으로 출입구 반경 300m 이내를 지정하되, 교통 여건에 따라 500m까지 가능하다. 이번 법률안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중교통 정류장, 도서관, 체험센터, 어린이공원 등 학생들이 주로 찾는 교육 문화시설로 확대할 수 있다. 

윤 의원은 "주민 생활과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지속적으로 안전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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