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석 교수 등 11명, 아유다나병원서 미얀마인 115명 진료
현지 치과의사 대상 임플란트 시술 강연…임플란트 엔진 등 기증

▲ 황대석 교수 등 부산대치과병원 의사 11명이 미얀마 아유다나병원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신상훈)은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미얀마 만달레이에 위치한 아유다나(Ayudana) 병원 에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의료봉사활동은 부산대학교치과병원 공공의료실장 황대석 교수를 필두로 치과보존과 박정길 교수, 치과보철과 이소현 교수, 부산대학교병원 치과진료센터 송재민 교수, 치과마취과 안지혜 진료교수 등 총 11명이 참석해 치과진료팀과 수술팀으로 나눠 활동했다.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통해 미얀마 국민 115명에게 발치, 레진, 스케일링, 틀니 등 총 313회의 치과진료를 제공했고 구순구개열을 진단받은 총 12명의 환자들에게 구순열 수술을 시행했다. 또한 선진치의학 전수를 위해 현지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시술 강연을 시행한 후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며, 임플란트 엔진 및 핸드피스 등을 기증했다.

신상훈 병원장은 “본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대학치과병원으로 책무를 다하기 위해 국내 뿐 아니라 개발도상국의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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