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2017년 입원분 평가 실시 유방암 6년·위암4년 연속 1위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김대성)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유방암 및 위암 적정성평가’에서 모두 1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심평원은 '유방암 6차·위암 4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지난 23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2017년 입원 진료분을 대상으로 해당 수술을 하고 심사평가원에 청구한 의원급 이상 유방암 185기관, 위암 204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유방암 적정성 평가는 △전문인력 구성 △보조 항암화악요법 및 표적 치료 시행률 △평균 입원진료비 등 총 11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됐고, 양산부산대병원은 종합점수 97.78점을 획득했다.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는 △국소 림프절 절제 및 검사율 △위 절제술 후 기록 충실률 △수술 사망률 등 13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되었고, 종합점수 99.81점으로 상급종합병원 평균인 99.42점을 상회했다.

특히 양산부산대병원은 해당 분야의 평가가 시작된 이후 유방암의 경우 6년 연속, 위암의 경우 4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해, 탄탄한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유방암 및 위암 진료의 질적 수준이 높음을 다시 한번 증명했으며, 지난해 모든 암 적정성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두 종류 암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서울권 27곳, 경기권 22곳, 경상권 18곳, 충청권 7곳, 전라권 6곳, 강원권 4곳, 제주권 2곳 등 상급종합병원 42기관과 종합병원 44기관인 총 86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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