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초, 필리핀 교사 2인 초청 다문화 수업 진행

서창초등학교(교장 박애란)는 지난 14일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육교류사업으로 진행 중인 다문화 수업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발표회는 필리핀 전통 의상을 입고, 필리핀어로 된 노래와 시 낭송, 전통 춤을 서로 나누며, 학생들은 단순한 문화체험을 넘어 진정으로 필리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은 지난달부터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육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현직 교사를 한국에 초청했다.

서창초는 필리핀 현직 공립 교사 2인을 초청해 지난달부터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문화수업을 진행 중이다.

서창초의 경우 400여 명의 전교생 중 50여 명이 다문화가정 학생이다. 다문화가정 학생이 많은 비율을 찾아하는 만큼 다문화교육에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서창초 관계자는 "이번 필리핀 초청 교사가 만드는 다문화 수업은 오는 7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라며 " 다문화 수업이 다문화가정 학생은 물론, 모든 학생들이 세계 속의 시민으로 자라는데 이바지 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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