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북초는 작년 8월 오래된 놀이시설을 철거하고 전통놀이터와 융합놀이터를 꾸몄다.

하북초는 글숲(방과후 교실)을 빈 교실 두곳을 창의놀이교실로 변경할 예정이다.

하북초의 창의놀이교실은 parten의 놀이 발달단계 이론을 바탕으로 꾸며진다. parten은 놀이 활동에서 사회적 상호작용이 얼마나 많이 이뤄지느냐에 따라 6가지 단계로 유형화 했다. 그에 의하면 성장할 수록 상호작용에 근거한 사회화 형태로 놀이가 발전하며, 놀이가 사회성 발달을 돕는다고 주장했다.

이 이론에 근거해 비사회적 놀이활동인 혼자놀이, 제한적인 놀이활동인 병행놀이, 사회적 상호작용이 필요한 연합놀이나 협동놀이에 맞는 비품과 교구를 결정하고 이에 맞게 공간을 꾸민다.

혼자·병행놀이는 퍼즐, 큐브, 블록, 만들기나 그리기 중심 조작적 활동 놀이를 중심으로 하고 연합·협동 놀이는 역할놀이, 카드놀이, 신체활동 놀이 교구를 설치한다.

학생들의 안전한 신체활동을 위해 바닥 안전매트와 벽 안전쿠션을 설치할 계획을 밝혔다.

저작권자 © 양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