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초등학교 창의놀이교실은 빈 교실 두 곳을 이용해 '아이놀이터'를 만들 예정이다.

아이놀이터는 안전 바닥매트를 교실 바닥에 설치하고 벽면에는 크리에이터 장비를 설치해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컨텐츠를 만들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벽면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변경할 수 있어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고누놀이, 땅따먹기, 팽이치기, 공기놀이 등 전통놀이 시설을 만들어 놀이를 통한 사회성 발달을 돕는다.

아이놀이터에는 체육과 과학을 접목한 프로그램 시설도 도입될 예정이다. 최근 주목을 받고있는 뉴스포츠 '컬링'에서 착안한 커롤링 세트를 만들어 실내에서 체육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뿐만 아니라 스페이스 레일 시설을 도입해 구슬이 레일을 통과하는 에너지를 느끼고 이를 통해 위치·운동 에너지 등의 과학 원리를 이해하도록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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