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명칭 공모 이벤트…인천 김미숙씨 최우수
양산과 'Talk Talk' 조합…7월부터 제호 사용 예정
전국 316건, 3차 걸쳐 심사…우수·장려 각 2건도

양산시가 오는 7월부터 분기별로 발행할 예정인 책자형 소식지의 제호가 '양산톡톡'으로 결정됐다.

시는 지난달 1일부터 12일까지 책자형 소식지 명칭 공모 이벤트를 실시한 결과 인천 서구의 김미숙 씨가 제안한 '양산톡톡'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양산톡톡'은 '양산'과 'Talk Talk(톡톡)'의 조합으로 양산의 이야기가 가득한 소식지라는 의미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이벤트에 전국에서 총 224명 316건이 접수됐다. 시는 자체 심사위원회 포함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김씨의 '양산톡톡'을 최종선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도란도란 양산' '톡&톡 양산'이 우수상을, '양산愛울림', '행복양산'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1명에게는 시상금 50만 원, 우수 2명에 각 30만 원, 장려 2명에게 각 20만 원이 수여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채택된 제호는 오는 7월 첫 책자형 소식지 발간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산시는 그동안 매월 2회 신문형 소식지를 발행해 오던 '양산시보'의 부수를 줄이고, 양산의 인물, 관광지, 특산품 등에 대한 더 깊이있는 콘텐츠를 담을 수 있는 책자형 소식지를 1만5천 부 발행해 시정홍보를 강화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양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