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보건지소, 건강한 출산 교실 운영
임산부, 산후우울증 등 7주 과정 진행
"엄마가 처음이라 두려운 당신, 우리 같이 준비해요"
양산시 웅상보건지소는 다음달 5일부터 7월 17일까지 관내 임산부를 대상 '행복한 임신, 건강한 출산 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다양한 정보 제공과 교류를 통해 임산부와 태아 건강을 증진하고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각 교육은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신생아, 영유아 응급상황 대처법, 산후우울증예방, 색감태라피 태교수업, 오감발달 태교수업, 임산부 영유아 치아건강관리, 아기 시기별 영양교육, 모유수유 등 7주 과정으로 다양하게 진행한다.
세부 프로그램 내용으로 1주차 열, 복통, 구토, 설사 등 응급상황 대처, 2주차 아기 심리안정을 위한 색감테라피 태교수업, 3주차 엄마와 아기의 시기별 영양교육, 4주차 모유수유시 유방관리와 마사지법, 5주차 신생아 목욕법 등 6주차 ㅇ;ㅁㅅ;ㄴ브 영유아 구강관리, 마지막 7주차 흑백모빌만들기 등 오감발달 태교수업 등을 각각 진행 예정이다.
웅상보건지소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임산부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임산부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수업 구성을 위해 고심했다.
김명자 웅상보건지소장은 "임신과 출산은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중요한 과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예비 부모의 두려움을 덜어주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양산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산시에 거주하는 임산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25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 웅상보건지소 1층 모자보건실을 방문하거나, 전화(☎055-392-6930)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