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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실버노래봉사단, 양산을 울리다노래, 섹스폰·장구 연주 등 재능나눔
관내 요양원·주간보호센터서 '끼' 발산

(사)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 실버노래봉사단(단장 임채양)이 지난 15일 양산노인복지회관에서 작은 음악회를 가졌다.

지난 2월 결성된 이 단체는 주로 70대 전후 어르신들이 주축이 된 예술봉사단이다. 임채양 단장을 비롯해 강균태 총무, 대한가수협회 가수인 김제일 씨가 주축이 된 이 단체는 민요와 섹스폰·장구 연주 등으로 재능나눔의 봉사를 펼치고 있다.

양산노인대학을 수료한 이들은 소외되고 외로운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관내 요양원이나 주간보호센터를 주로 찾아다니며 자신들의 끼를 발산하고 있다.

봉사단 참가 요건은 단원들의 심사 오디션을 거쳐야 하며 더불어 투철한 봉사의식과 각별한 열정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현재 결성된 멤버들의 긍지는 매우 높다.

임채양 단장은 "아침에 오면 커피를 마시며 서로간 정을 돈독히 한다"면서 "그렇게 각자 얘기를 나눔으로써 스스로 정신건강을 맑게 가져가려 한다"고 봉사단의 상호 상생효과를 설명했다. 또한 "이곳에 모인 이들은 70~80년대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운 장본인"이라면서 "마땅히 대우를 받아야 하고 이들에 대한 복지정책이 강화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과거 어머님·장모님 모두 요양병원을 이용했기에 요양원을 찾으면 그분들이 많이 생각난다고 한 강균태 총무는 "물 좋고 공기 좋은 양산에 사는 사람들은 참 행복하다"면서 "이런 곳에서 보람있게 재능나눔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어르신들의 말씀은 하나도 틀린 것이 없다"고 밝힌 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 최영옥 총무부장은 "어르신들의 삶을 계속 배우고 닮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 더 나은 어르신 복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바람도 드러냈다.

지난 2014년 개소한 양산노인대학에서는 현재 치매방지를 위한 노래·체조·우울증예방교실 등을 열어 어르신들의 복지를 돕고 있다.

이들의 견해처럼 어르신들이 대우받고 어르신들의 복지가 향상되는 정책을 기대한다.

박경애 기자  ysnews09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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