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4월 인구 349,925명…109명 증가
강서동 116명 가장 늘어…물금·동면도↑
양주동 48명·웅상 116명 등 감소세 지속

양산시 4월 인구가 349,925명으로 나타나면서 인구 35만 돌파를 다음으로 미뤘다. 강서동·물금·동면이 인구 증가를 견인했고, 웅상과 양주동 등에서 감소세가 뚜렷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및 세대현황'에 따르면 양산시는 4월말 기준 총인구수는 349,925명, 세대수는 143,152세대로 나타났다. 3월말 기준 총인구수 349,816명에 비해 109명 증가했고, 세대수는 142,953세대보다 199세대 늘어났다.

최근 6개월간 인구 증가 추이를 보면 ▲2018년 11월 461명 ▲12월 401명 ▲2019년 1월 626명 ▲2월 280명 ▲3월 271명 ▲4월 109명으로 지난 2월 이후 증가세가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읍면동 별로는 4월말 기준 ▲물금읍 116,877명 ▲동면 35,604명 ▲양주동 34,755명 ▲평산동 31,751명 ▲서창동 30,634명 ▲삼성동 22,335명 ▲소주동 20,056명 ▲상북면 13,691명 ▲덕계동 11,567명 ▲중앙동 10,844명 ▲강서동 9,359명 ▲하북면 9,026명 ▲원동면 3,426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강서동 116명 ▲물금읍 108명 ▲동면 95명 ▲하북면 32명 ▲원동면 5명 등 5개 읍면동이 인구가 늘면서 양산시 인구증가를 견인했다. 강서동은 월드메디앙 등 신축아파트 입주로 인해 가장 많은 인구증가세를 보였고 물금읍과 동면도 꾸준히 인구가 늘고 있다. 하북면도 32명이 늘면서 다시 인구 9천 명을 넘어섰다.

반면 ▲양주동 -48명 ▲덕계동 -42명 ▲소주동 -37명 ▲서창동 -36명 ▲상북면 -36명 ▲중앙동 -25명 ▲삼성동 -22명 ▲평산동 -1명으로 8개 읍면동이 인구가 감소했다. 양주동이 48명으로 13개 읍면동 중 지난달 인구가 가장 많이 줄었다. 덕계·소주·서창·평산 등 웅상지역은 116명으로 지난해 4월 이후 계속 감소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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