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교육지원청 장애인식개선 교육 실시

양산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장애인식개선교육에 참석했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창돈)은 지난 10일 양산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전직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식 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통합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감과 소통의 소중한 시간을 갖는 계기로 마련됐다.

 강의를 진행한 복지법인 무궁애학원 박민현 원장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 장애인 복지와 자립, 직장 내 장애인의 고용 및 인식 변화 필요성 등을 사례중심으로 소개했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겉모습에서 차이를 느끼고 다르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장애인도 인간으로서 존엄하며 장애인 비장애인을 평등하게 바라볼 때 우리 사회가 밝아진다고 강조했다.

 교육청 전직원은 교육이 끝난 후 무궁애학원을 방문하여 그곳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산책을 보조하고 학원안의 미래직업재활원 작업장에서 활동을 돕기도 했다.  

 양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장애인식개선교육을 계기로 교육청 전 직원이 돌아가면서 매달 1회 이상 무궁애학원을 비롯한 여러 장애인 시설을 찾아 자원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주창돈 교육장은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더불어 살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라며, 교육지원청은 장애학생들을 위한 내실 있는 지원과 정책을 수립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양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