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양산시민 행복디자인 판' 글귀 모집
오는 30일까지, 1인당 최대 2개 작품 가능
시청 민원실 전자게시판 철거 후 설치 예정

양산시는 시민과의 소통공간으로 활용될 '양산시민 행복디자인 판'에 담을 글귀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양산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한 '행복디자인 판'은 계절별 또는 특정시기에 맞춰 매년 4회씩 분기별로 따뜻한 정과 사랑이 느껴지는 문안을 시민에게 공모해 당선작을 디자인 해서 대형현수막으로 게시한다.

공모안은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행복과 희망을 전해주는 문안으로 한글 자수 30자 이내이며 1인 당 최대 2개 작품까지 응모가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양산시민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응모방법은 국민신문고와 우편, 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국민신문고는 사이트(http://www.epeople.go.kr)에 접속해 '국민제안'-'공모제안' 메뉴에서 접수할 수 있다. 우편 및 방문접수는 양산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 게시판에서 '양산시민 행복디자인 판 글귀 공모'를 조회해 제출서류 서식을 다운로드한 후 양산시청 기획예산담당관실로 보내면 된다. 우편은 접수마감일 소인분까지이며, 기타 방법은 접수마감일 오후 6시까지 도착분에 한해 유효하다.

당선작 1명은 양산시장상 및 50만 원 상당의 시상금을 수여하고 디자인 작업을 통해 대형 현수막으로 만들어 설치할 예정이다. 또, 가작 3명에게도 상장 및 20만 원 상당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당선작 발표는 5월 중에 양산시 홈페이지 및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최적안이 없을 경우 당선작이 선정되지 않을 수도 있다.

당선작은 5월 중에 시청사 민원실 전자게시판 자리와 웅상출장소 주차장 벽면에 게시할 예정이다. 당초 시청사 민원실 전자게시판은 노후화로 인해 교체할 예정이었으나 햇빛을 정면으로 받는 곳이라 시인성이 떨어져 교체해도 실효성이 없다는 판단에 철거하기로 결정이 돼 있던 차였다.

양산시 관계자는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행복과 희망을 전하는 글귀를 담고자 하는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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