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동지사협 '어르신 평산노치원' 호응
'토피어리 만들기 수업' 프로그램 운영

평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전광배)가는 지난 15일 홀로 계신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 평산노치원' 프로그램의 일환인 토피어리 만들기 수업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어르신 평산노치원'은 평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중 하나로서, 우울증·치매위험 어르신이나 홀몸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월 1~2회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울증과 외로움을 극복하고,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날 토피어리 만들기를 통해 어르신들의 손감각을 자극해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반려식물을 직접 만들어 정서적 안정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는 봄소풍, 영화관람, 스마트폰 사용법 교육, 웃음치료 등 어르신들의 건강 지원에 도움이 되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 집에서만 외롭고 우울하게 지냈는데, 예쁜 토피어리도 만들고, 좋은 말 벗 이웃친구가 생겨서 살맛이 난다"며 웃음을 보였다.

전광배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행복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양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