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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란 남에게 주는 것 아니라 뭔가 배우는 것"■ 양산시새마을부녀회 최신연 회장

 

 양산시새마을부녀회장 최신연 회장은 2007년 소주동 주진마을부녀회장에 추대되어 지금까지 관내 각종 행사에 열과 성을 다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18년 양산시새마을부녀회장에 추대되기 전 6년간 소주동부녀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내 어르신들에 봉사를 천직으로 알고, 살기 좋은 양산 만들기에 정성을 쏟고 있다. 
 새마을부녀회는 시(市)에서 재정 일부를 지원하고 있지만, 재정이 넉넉치 않아 관내 풀베기작업등의 사업을 통해 재정을 충당하기 때문에 각종 행사시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봉사를 하게 된 계기는?
 아이들이 모두 성장하고 남편의 권유로 주진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할때 마을사람들의 추천으로 주진마을부녀회장을 맡아 봉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주진마을은 일반 도시와는 달리 마을 단위 부녀회는 노력봉사다.
 풀베기작업등의 사업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으로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를 하게 되었으며, 이때부터 봉사의 맛을 알게 됐고, 특히 대보름날 주민화합 행사를 통해 주민과도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봉사는 하면 할수록 가슴이 벅차오르는 행복감 때문에 이제는 봉사가 천직으로 느껴집니다.
 
 ▲봉사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봉사란 내가 남에게 뭔가를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뭔가를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봉사를 하면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이유는 첫째 내가 남에게 배려할 수 있을 만큼 건강하다는 것이고, 둘째 나의 부족함을 채우는 것이고, 셋째 마음의 여유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존재감이고, 넷째 후세들에 대가를 바라지 않고 남에게 뭔가를 줄 수 있다는 나눔과 배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정이 매마르고, 인성이 사라지는 각박한 이시대 젊은 세대들에 배려와 효(孝)사상을 주입시킬 수 있는 것이라 나름 생각합니다.  
 
 ▲그동안 봉사를 하면서 가장 보람이 있었던 때는?
 무엇보다 소주동부녀회장 재직시 어르신들을 모시고 게제도등으로 관광 나들이 때가 제일 생각이납니다. 연세 많은 어르신들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고 또 차려진 음식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뵐때 모두가 아버님·어머님 같은 생각이 들며 "잘 먹었다" 고 어르신들이 어깨를 토닥여 줄때가 보람도 느끼고 행복감도 느겼습니다.
 특히 소득사업으로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관내 도로변 풀베기 작업 때 지나 가는 주민들이 "수고 한다" 는 말 한마디에 피곤함을 잊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관내 헌집에 집수리와 함께 도배도 하고 환경정화 작업을 했을 때도 큰 보람을 느끼면서 어르신들이 "고맙다 덕분에 편안하게 살게 됐다" 고 말씀하신 것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새마을부녀회를 운영하시면서 어려운 점은?
 새마을운동은 19790년대 경이적인 경제적 발전을 받들어준 근면, 자조, 자립 정신적의 원동력이였지만, 지금은 사회봉사단체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양산에도 수천여 명의 새마을회원이 가입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대부분 연세가 많아 봉사 부탁의 말씀을 드리기가 어려우며, 늘 미안한 생각이 맴돕니다. 그런 데도 불구하고 봉사 부탁을 드릴 때 마다 거절하지 않고 흔쾌히 응해주시는 회원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또한 새마을부녀회는 재정이 넉넉치 않아 어려움이 있습니다. 시(市)에서 일부 지원을 하고 있지만 그것도 많이 모자라 때로는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회비도 마련하고, 소득사업까지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회단체는 저희 새마을부녀회 뿐만 아니라 생할개선회, 새마을지도자회, 농촌지도자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이장단 등 많은 단체가 있어 서로 돕고 의지하면서 어려움 또한 극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항상 예전 선배님들이 봉사를 해 왔드시 관내 각종 봉사와 소득사업 봉사, 어르신들에 꾸준하게 봉사를 이어 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새마을부녀회에 재정을 늘려 행사시 풍족한 음식 차림으로 참여한 주민들이 흡족하고 서로 화합하는데 중점적으로 노력을 할 계획입니다.
 또한 관내 행사시 혼자 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각 단체가 참여해 서로 합심할 때 그 행사가 더욱 빛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회원 간의 화합과 단합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회원 간의 친목에 더 심여를 기울일 예정입니다.

 ▲끝으로 회원과 주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그동안도 부녀회원님들과 각 사회단체 회원님들의 지도편달이 원동력이 되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봉사를 부탁드리며 저도 최선을 다해 '살기좋은 양산시' , '인심이 훈훈하고 정이 있는 양산시' 만들기에 온 힘을 다 바치겠습니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리며 우리 모두 '사랑이 샘솟는 양산시새마을부녀회' 만들기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양산시새마을부녀회 회원 모두에게 이 자리를 빌어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며 젊은층의 회원들이 많이 가입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김종열 기자  ysnews09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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