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고, 노후강당 리모델링…천성초 강당·급식소 증축

노후화 된 양산고 다목적강당(사진 왼쪽)이 리모델링 사업비를 확보했다. 창이 없어 볕이 들지 않는 천성초 강당(사진 오른쪽)과 협소한 급식소도 이번에 증축한다.

양산고 다목적강당 리모델링 사업과 천성초 다목적강당 및 급식소 증축 사업이 특별교부금 33억 원을 확보하며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서형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양산을) 사무실은 양산고 다목적강당 리모델링 사업과 천성초 다목적강당 및 급식소 증축 사업이 지난 22일 교육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양산고 다목적강당은 건축 후 30년이 경과돼 건물 전체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였고, 특히 강당 입구 계단 파손, 강당 내부 벽면 및 바닥 교체, 무대 및 방송장치 교체의 노후화로 현대화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다목적강당 955㎡ 리모델링 사업비는 특별교부금 5억 8천만 원, 지자체 3억 2천7백만 원 등 총 9억 원이고 사업기간은 1년이다. 

천성초 다목적강당은 1999년 신축 당시 본관 2층에 다목적실 364㎡을 설치했다. 그러나 강당 면적이 협소해 학생 전체 행사가 어려웠고 탈의실, 체육교구 창고, 샤워실 등 부대시설이 없어서 학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급식소도 내부가 협소해 휴게공간이 부족해 조리종사원들의 근무 여건이 열악하고 샌드위치판넬로 증축된 전처리실과 소모품 창고가 외부노출 및 노후되어 위생관리에 상당히 지장을 초래해왔다.

이 사업은 특별교부금 27억 원, 지자체 7억 6천5백만 원 등 총 사업비 35억 원으로 다목적강당 880㎡와 급식소 485㎡ 규모에 사업기간은 내년 3월까지다. 

서형수 의원은 "학생들의 교육환경이 개선되고 더욱 안전한 학교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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