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웅상종합사회복지관
통도사자비원

양산 지역 사회복지시설 운영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전국의 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 양로시설 및 한부모가족복지시설 803개소에 대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운영 실적을 평가한 '2018년 사회복지시설 평가' 결과를 지난 21일 발표했다.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1999년부터 전국 약 4,300개 시설을 3개 그룹으로 나누어 3년 주기로 실시하는 사회복지시설 평가는 시설·환경, 재정·조직운영, 인적자원 관리, 프로그램·서비스, 이용자권리, 지역사회 관계 영역 등 시설운영 전반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양산 지역은 이번 평가대상에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과 웅상종합사회복지관, 통도사자비원 양로시설 등 3곳이 올라, 3곳 모두 6개 평가영역에서 총점 90점 이상을 거두며 종합평가 A등급을 받았다.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은 인적자원관리 영역에서 B를 받았을 뿐, 시설 및 환경·인적자원관리·프로그램서비스·이용자 권리·지역사회관계 등 5개 영역에서 모두 A를 받았다. 

웅상종합사회복지관은 시설 및 환경·프로그램서비스·이용자 권리·지역사회관계 등 4개 영역에서 A를 받았고, 재정 및 조직운영 C, 인적자원관리 B를 받았다. 

통도사자비원 양로시설도 재정 및 조직운영 B, 인적자원관리 B를 제외한 시설 및 환경·프로그램서비스·이용자 권리·지역사회관계 등 4개 영역에서 A를 받았다. 

웅상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경)은 "이번 평가결과를 토대로 약점은 보완하고 강점은 더욱 강화시켜 이용자 중심으로 복지관을 운영할 방침"이라며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참여하는복지사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야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배병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향후 '사회복지시설 평가제도 개편 연구'를 추진해 사회서비스 품질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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