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위원회 발대식
4조원의 경제이익과 4만2천여명 고용효과 예상

양산시의회가 지난 20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양산 유치를 기원하는 현수막을 들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양산시가 ‘대한민국 제2축구종합센터(NFC)’ 유치전에 본격 돌입했다.

 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 실에서 대한민국 제2축구종합센터(NFC) 양산시 유치를 위한 유치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양산시 제2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한 유치 붐 조성과 범시민의 참여 열기 확산을 위해 유치위원회 위원장인 김일권 양산시장과 서진부 양산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체육회, 축구협회, 전직프로축구선수,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현재 파주시 소재 시설이 2024년도 파주시에 반납해야해 자체 소유 축구종합센터를 건립을 추진했다. 이에 33만㎡ 훈련·교육 시설 건립이 가능한 부지에 1천500억원 재원을 조달할 것으로 후보지 선정 공고를 냈다. 현재 세종시, 울산광역시 등 총 24개 지자체가 경쟁중에 있다.
 
시는 하북면 일원에 부지 33만7천150㎡(매입비 803억 원 정도)를 무상제공하고 안전관리 종합상황실 운영, 주요시설물 안전점검, 도로 빛 시설물 정비 등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시설물 건립이후 시로 기부채납 된 시설물의 재산가액에 상당하는 기간만큼 무상사용(20년 한도 내)을 제안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올해 4월중 대의원총회를 통해 최종부지를 선정하고 2021년 2월에 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축구종합센터(NFC)가 양산시에 유지되면 건설, 스포츠서비스등의 사업에 2조 7천여 생산유발과 1조 3천여 부가가치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4만2천여 명의 고용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양산시는 유치위원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제2축구종합센터(NFC) 양산시 유치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오늘 이 발대식은 제2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한 출발점이며,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스포츠 인재육성과 체육인프라 확충을 통해 양산시가 스포츠의 메카로 체육발전 또한 상당부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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