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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교통문화지수 최하위 '불명예'30만 이상 市 중 29위…2016년 5위에서 추락
운전자·보행자·교통정책 최하위권…'총체적 난국'
市 "양산경찰서와 공조, 교통문화지수 향상 노력"

양산시가 인구 30만 이상 시(市) 중에서 교통문화지수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2018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양산시는 교통문화지수 68.51점으로 인구 30만 이상 시 지역 중에서 최하위인 29위를 기록했다.

특히 양산시는 지난 2016년 5위로 최상위권이었지만 2017년 22위에 이어 2018년 최하위로 추락하면서 체면을 구겼다.

교통문화지수는 국토부가 해마다 국민의 교통안전의식 수준 평가를 위해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분야에 대한 지표를 매년 평가해 지수화한 수치다. 또한, 운전행태·보행행태 분야는 지난해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관측조사 및 설문조사를 병행했고, 교통안전 분야는 2017년 7월부터 1년간의 문헌조사를 토대로 교통문화 실태를 조사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양산시는 ▲운전행태 42.41점(55점 만점) ▲보행행태 15.78점(20점 만점) ▲교통안전 10.31점(25점 만점)에 그치면서 모두 평균을 밑돌았다.

인구 30만 이상의 29개 시 지역을 기준으로 평가지표별로 살펴보면 운전행태 분야에서는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6위 △신호 준수율 15위 △운전중 스마트기기 사용빈도 18위 △음주운전 빈도 18위로 평균 성적을 유지했으나, △안전띠 착용률 29위 △규정속도 준수 빈도 29위 △방향지시등 점등률 23위 △이륜차 승차자 안전모 착용률 24위 등 4개 지표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보행행태 분야에서는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 24위 △횡단 중 스마트기기 사용률 18위 △무단횡단 빈도 26위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교통안전분야에서는 △인구 및 도로연장 당 자동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 0.56명 5위 △인구 및 도로연장 당 보행자 사망수 0.62명 8위 △사업용 자동차 대수 및 도로연장 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 1.52명 6위 등 교통사고 발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자체 교통안전 전문성 확보여부 25위 △지역교통안전정책 이행 정도 23위 △지자체 교통안전 예산 확보 노력 22위 △지자체 사업용 차량 안전 관리 수준 25위 등 교통안전실태 점검에서 최하위권의 점수를 보였다.

전년도와 비교해도 △신호준수율 △횡단 중 스마트기기 사용률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등은 개선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방향지시등 점등률 △이륜차 승차자 안전모 착용률 △안전띠 착용률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 등은 개선이 미흡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아직 공식적으로 결과를 통보받지 못했지만 자세한 내용을 파악하는 대로 이달 중에 지역교통안전 시행계획에 반영하는 등 대응책을 강구하겠다"면서 "양산경찰서와의 공조를 통해 내년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환흠 기자  ysnews09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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