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사랑, 모교사랑, 지역사랑
참여와 협력, 그리고 질타 당부

제14대 윤근호 개운중 동창회 신임 회장

개운중학교 동창회가 지난달 29일 오후 5시 웅상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18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제14대 동창회장으로 취임한 윤근호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동창회장이란 막중한 직책을 부여해 주신데 대하여 개인적인 영광에 앞서 동문 여러분들의 큰 기대를 생각해 볼 때 적잖은 책임감과 사명감마저 느낍니다.

동문 여러분! 개운중학교 동창회는 선배님들이 각고의 노력으로 많은 업적들을 쌓아왔습니다. 특히 역대 회장님들께서는 재임기간동안 동창회의 조직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시었고, 동문들의 화합을 위해 애쓰신 결과 우리 개운중학교 동창회를 이처럼 대한만국에서 으뜸가는 동창회로 성장 시켰습니다.

동창회의 역사는 회장 혼자만의 힘으로 건재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오직 동문들의 참여와 협조가 있어야만이 가능한 것입니다, 저 윤근호 역시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신념으로 미력하지만, 맡은 바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동창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열과 지혜와 역량을 다 바치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저의 이같이 굳은 결의를 양찰하시어 지금 이순간부터 본인이 하는 일에 대하여 하나에서 열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하며 질타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서민조 이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불과 2년전 이 자리에서 취임사를 드린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이임사를 하게 되니 참으로 세월은 유수와 같다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한편으로는 홀가분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좀 더 잘할 걸, 좀 더 열심히 할 걸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고생하신 역대회장님들께서 소망하시고, 추구했던 전통과 업적에 누가 되지는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 동문여러분께 한없는 미안함을 갖습니다.

오늘 취임하시는 윤근호 신임회장을 구심점으로 하여 우리 동문 모두가 주인 의식으로 정말 멋진 동창회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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