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소음민원 1년 내내 발생"
환경관리과ㆍ건축과 강력 질타

 

임정섭(더불어민주당, 물금, 원동) 양산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이 건설현장 소음 문제를 강한 어조로 질타했다. 임 의원은 지난 14일 건축과 예산심의에서 권오경 환경관리과장을 출석시켜 김용기 건축과장 등에게 "소음민원이 1년가까이 발생하지만 근절이 안되고 있다. 단속하러 오면 소리가 안난다. 서로 연락하는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의원이 직접 가도 하나 고쳐지는 것이 없다. 건축과와 환경과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다"고 질타했다. 
 임 의원은 이어 "악취같은 경우는 개선 시간 오래 걸릴수 있어도 소음은 아니다. 노력으로 저감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1년내내 반복해서 민원이 나오는데 이러니까 시민들이 의심만 쌓여가는 것 아니냐"고 했다. 
 이어 "다인로얄팰리스 공사 어떻게 하고 있나, 맨바닥에 그냥 떨어뜨린다. 최소한 소음 저감 시설하고 거푸집 뜯게 돼 있다. 떳떳하게 하고 있다. 고발해 봐라 우리대로 하겠다고 한다. 관이 업자들을 위해 있나, 시민들을 위해 있나. 최소한 어느정도 개선을 해야할 것 아니냐. 1년 내내 개선이 안된다. 방관해도 너무 방관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권오경 환경관리과장은 "측정 기준에 미달되는 것은 사실이다. 단속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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