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초등학교와 원동초등학교이천분교장(교장 윤인숙) 3~6학년 학생 25명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영어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윤인숙 교장은 평소 아인슈타인의 "창조적인 표현과 지식에 대한 기쁨을 깨우쳐주는 것이 교육자 최고의 기술이다." 라는 명언을 강조하며, 미래교육 역량으로 의사소통능력의 중요함을 끊임없이 강조해 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한국수자원공사 밀양권관리단과 한국수력원자력㈜ 삼랑진양수발전의 지원으로 대구경북영어마을 정규학습과정으로 진행했으며, 4박 5일간의 수업은 수준별 맞춤학습을 진행해, 학생들은 교과학습ㆍ공항ㆍ은행ㆍ병원 등의 역할체험학습과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공동체 학습 등 자기주도적 영어학습방법을 학습하게 됐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이천분교장 6학년 김○○ 학생은 "CPR을 우리 말로 배웠는데 영어로 다시 배우고 직접 해보니, 외국에 나가서도 생명을 살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겠어요"라고 하였고, 또한 원동초등학교 5학년 박○○ 학생은" 영어만 배우는데 외국의 다양한 문화도 경험해 보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라고 하였다. 다른 학생들도 평소 교실 공간 만이 아닌 다양한 체험학습속에서 영어를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윤인숙 교장은 대구경북영어마을을 방문하여 "영어교과 학습 뿐 만 아니라 상황에 맞는 실제적인 영어 사용을 익힐 수 있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맞아 학생들이 영어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하였다. 원동초등학교와 이천분교장은 2016학년도부터 학교특색 교육과정으로 영어 체험학습을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영어교육과 다문화 체험 기회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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