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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당 탑골저수지 수상(水上)태양광발전소 되나농어촌공사, 환경훼손 없이 국토 효율적 이용
농업인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주민들, 천혜의 자연경관 훼손, 수질오염 주범
관광객 급감으로 지가 하락 등 지역경제 휘청
한국농어촌공사 김해양산지사 관계자가 용당마을 회관에서 탑골저수지 수상 태양광 발전소 설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김해양산지사(지사장 이명숙)가 양산시 삼호동 용당마을 탑골저수지에 수상(水上)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할 목적으로 지난 13일 오후 5시 용당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한국농어촌공사 김해양산지사 이재성(기술사)차장과 관계자, 최이교 서형수 국회의원 보좌관, 이장호 시의원, 박국하 서창동장, 용당마을, 편들마을, 북부마을 주민 30여명이 참석해 열띤 논쟁을 벌였다.
 한국농어촌공사 김해양산지사 이재성 차장은 용당 탑골저수지(용당동 148번지외 6개소)내 15억5천25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99kw(태양광 모듈 330wpx3,000장)급 수상(水上)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라며 사업개요등을 설명했다.
 탑곡저수지 전체 면적과 갈수기 때의 저수 면적등을 고려하여 전체 면적에 약 7%에 해당하는 수면위에 부유식 또는 고정식으로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경우 농업기반시설 지원을 활용한 신생에너지 개발로 정부 보급목표 달성과 이산화탄소(CO2)배출량 절감등 친환경에너지 보급확대로 미세먼지 발생 저감 등의 잠재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 부가 수익창출로 부족한 유지관리비 재원 마련과 더불어 발전 수익은 투자비 상환 및 시설 재투자 외 농업기반시설 유지관리, 노후시설 개보수, 가뭄, 재해대책 등 지역주민 영농편익 제고,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들을 위한 지원금을 확보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실질적 효과가 있다.
 특히 정부의 신생에너지 정책부응 및 청정에너지 생산.보급에 기여하고, 환경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과 농업인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거시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더욱이 한국농어촌공사 김해양산지사가 보유하고 있는 저수지 등 시설활용과 태양광사업 추진으로 안전영농 기반을 확충하고, 정부의 3020에너지 정책에 부흥, 발전수익을 시설관리에 재활용하는 등 농촌마을의 고령화와 마을공동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지역의 소득증대 및 지역 일자리창출 지원으로 사람중심 농정과 살고 싶고 돌아오는 농어촌 조성에 기여하고저 하는 목적이 있다라며 태양광발전사업 이유를 밝혔다.
 일부 주민들이 염려하는 태양광발전소에 발생하는 반사경으로 눈이 부신다는 것에 대해 빛을 흡수하여 전기를 만드는 시설로 빛 반사가 거의 없다. 
 이는 태양광 모듈의 반사광의 눈부심은 일반 건축물 보다 오히려 낮은 수준으로 주변의 농작물 생육과 비행기 이착륙 등의 일상적인 생활에도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다.
 즉 붉은벽돌의 태양광 반사율 10~20%. 흰색페인트 70~90%에 비해 태양광 모듈은 5,1%에 불과하고, 전자파로 인한 인체나 가축의 피해도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자제품보다 오히려 적게 나와 인체나 가축에 무해하다.
 태양광 집광판 세척으로 인한 수질오염을 우려하지만, 태양광 집광판표면에 유해성분이 포함되지 않고,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빗물 이나 순수한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로인한 수질오염은 없으며, 연간 1,301MWh을 생산하여 연간 365가구의 사용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게다가 태양광 발전소 주변지역에는 지자체에서 년간 1천만원과  소득증대사업과 공공사업, 사회복지사업 등을, 김해양산지사에서는  년간 2천만원과 농업기반시설 유지관리사업등을 펼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용당마을과 편들마을, 북부마을 전체 약 2천300여명의 주민들은 대운산 계곡에 위치한, 탑골저수지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양산8경중의 하나이다. 
 아흔아홉골짜기의 대운산(大雲山) 자락에 위치한 탑골저수지는 봄,여름,가을, 겨울 사계절 어느 한 계절 빠짐없이 볼거리가 출중하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 김해양산지사가 태양광발전시설을 예정하고 있는 탑골저수지 바로 위에는 양산시가 지난 1997년부터 2006년까지 대운산자연휴양림(大雲山自然休養林)을 조성해 우리 양산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다. 
 대운산자연유양림은 전국적으로 알려져 여름철에는 6개월전에 예약을 해야하고, 겨울철에는 한달전에 예약을 해야 이용이 가능할 정도다.   
 이처럼 양산시민들이 힐링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이곳에는 양산시가 지난해부터 양방 항노화 힐링서비스 체험관, 대운산 생태 숲 조성등으로 주민 친수공간을 만들고 있는 가운데 태양광발전시설을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語不成說)이다.
 더욱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탐방객들에 천혜경관을 보여주기 보다는 태양광 집광판에서 발생하는 눈보심으로 관광을 망치고, 따라서 주변의 상가나 가든등의 매출급감으로 이 일대의 지가하락도 만만찬을 것이다. 
 아직은 탑골저수지 물을 농업용수로 사용하고 있는 농민도 많지만, 만약 저수지에 수상(水上)식으로 태양광발전시설을 한다면, 장마나 홍수시 상류에서 떠내려 오는 각종 부유믈이 발전시설인 패널등에 걸려 섞어 들어 수질을 오염시키는 주범이 될 것이다.
 또 패널설치로 인한 난반사는 물론이고, 시설물 아래 물은 햇빛차단으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될 것은 자명할 것이고, 태양광을 잘 받도록하기 위해 수시로 닦아 내야하는 태양광 집광판 세척으로 인한 수질오염은 강건너 불 보듯 뻔한 일이다.
 집광판 세척으로 오염된 물로 농사를 지으면, 어느 누가 용당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사 먹을 것이냐며,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탑골저수지 태양광발전시설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며, 용당마을(150가구 500여명)과 편들마을(50가구 169여명), 북부마을(700가구 1500여명)의 주민들이 결사적으로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 주민들은 또 이날 한국농어촌공사 김해양산지사에서 내 놓은 자료들을 조목조목 따지며, 이자료는 모두가 엉터리로 만들어 졌다.한국농어촌공사에서 우리 주민들을 속이려 한다, 이같은 작전은 과연 어느 누구로부터 만들어졌는지에 대해 밝히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어떠한 경우라도 절대적으로 탑골저수지에는 태양광발전시설을 할 수 없다라며, 이날부터 마을 통장을 선두로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반대 연대 서명을 받고 있다.
 태양광 발전소의 장점은,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기존 화석연료 등을 활용한 자원이 고갈되고 있어 신재생 에너지로, 환경오염에 대한 걱정이 덜하다는 것이고, 필요한 장소에 일단 발전설비를 설치하면 그 장소에서 바로 발전이 가능한 것이다.
 또 단점은, 태양광 발전은 햇빛이 있는 낮에만 발전이 가능하고,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면 발전량이 떨어진다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즉 태양광은 일사량에 의존하며 음영이 지는 곳이나 눈이 많이 오는 곳에서는 설치하면 효율이 많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고, 눈부심등으로 주거환경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점이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김해양산지사 관계자는 주변 관련지역 주민들의 2/3 이상 찬성해야 사업이 가능하다, 이날 주민들의 의견으로 봐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양산지역에는 대석마을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김종열 기자  ysnews09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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