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중, `독도 신문 만들기`, 독도 사랑 실천

 양산 신주중학교(교장 김미영)는 오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18일 오후 `독도 신문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에 학생들의 독도 사랑과 독도 수호 의지가 신문 위에 가득 펼쳐졌다.  
 독도 신문 만들기는 약 10일 전에 미리 공지했고, 이에 각 학급별로 `독도의 중요성, 독도의 역사, 일본에 의해 멸종된 독도의 동식물,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보여 주는 자료, 일본의 영토 야욕, 일본의 억지 주장에 대한 대응책`등을 미리 충분히 조사하게 해 이를 토대로 행사 당일 제작에 들어갔다.
 학생들은 각자 조사한 자료들을 취합하여 신문 지면을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독도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느꼈다. 또한 서로 역할을 분담하여 하나의 완성작을 만드는 것 자체에서도 협력의 중요성을 깨닫고 보람을 느꼈다.
 행사에 참여한 2학년 한 여학생은 "처음에는 신문에 붙일 독도 강치를 그리기 위해 참고 자료를 찾으며 즐거운 마음이었다. 하지만 일본에 의해 잔인한 죽음을 맞이하고 멸종된 강치 사진들을 보면서 그 시대 우리 민족이 당한 수난이 동물들에도 이어져 마음이 슬퍼졌다. 이에 더 이상 가슴 아픈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독도를 수호해야 할 의지가 굳건해졌다."는 소감을 전했다.
 신주중학교는 학생들이 다양한 사회, 역사적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개선하는 역량을 길러주기 위한 교육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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