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5월 15일 창간 35년

　양산시(시장 김일권)는 오는 27일 물금읍 워터파크에서 자원절약과 재활용 교육의 장인 `시민알뜰나눔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양산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는 도서, 학용품, 옷 등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의 판매ㆍ교환이 가능하다. 
　하지만 행사의 취지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재활용해 물자를 절약하는 것인 만큼, 가정에서 발생하는 중고물품이 아닌 상업성을 띤 새 상품, 전문 핸드메이드 제품, 먹거리 등은 판매ㆍ홍보가 제한된다.
　또한 이번 행사는 폐자원 교환행사를 함께 실시해 가정이나 직장에서 잠자고 있거나 버려지는 폐건전지 및 종이팩을 수거해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을 재활용할 계획이다.
　폐자원 교환행사에 폐건전지(20개) 또는 종이팩(1000㎖ 기준으로 35개)을 시민알뜰나눔마당 접수처로 가지고 올 경우 종량제 봉투(10ℓ) 2장으로 교환해줄 예정이다.
　박창훈 자원순환과장은 "시민알뜰나눔마당 행사가 어린이, 청소년 등에게 자원절약과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여 재활용 문화정착의 시발점이 되길 기대하며, 건전한 소비문화를 조성하고 합리적인 경제관념을 가질 수 있는 실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