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도서관(관장 허미경)은 지난 8월 25일 양산관내 청소년 20여명과 함께 대구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이번 문학기행은 청소년들의 문학적 욕구 충족 및 또래 간 교류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대구 근대골목, 향촌문화관, 대구문학관 등을 탐방하며 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체험했다.
 문화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근현대사의 역사적 장소를 다니며 3.1운동과 국채보상운동 등 근현대사의 소중함과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겨보았고, 대구문학관에서는 이 지역에서 활동한 문학인들에 대해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향촌문화관에서는 한국전쟁 전후의 생활상을 직접 보고 만지며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흔적들을 되새겨보았다.
 문학기행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문학과 역사를 함께 체험하고 느낄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오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고, 도서관 관계자는 "문학기행을 통해 학생들이 문학과 독서에 관심을 갖고, 생각과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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