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나동연 후보 발표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 후보는 1일 "지난 8년간 양산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사람으로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따뜻한 정치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나 후보는 이날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가 함께 사는 양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회적 약자들에 관한 관심과 지원이 꼭 필요하다"며 "사회적 약자 분들이 일하는 여건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나 후보는 시민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복지로 사회적 약자 일자리 복지와 어르신 복지, 장애인 복지 등 중요 3대 공약을 발표했다. 
 첫째, 출산ㆍ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여성이 저임금 비정규직으로 내몰리지 않는 기업 정책을 펼쳐 육아휴직뿐 아니라 근로시간 단축 등을 통해 육아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다문화 이주여성에게 맞춤형 고용지원을 하고,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과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정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나 후보는 "남녀노소 누구나 체감하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생활밀착형, 맞춤형 복지를 실현해 남녀노소 모두가 편안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양산을 펼쳐 `살 맛 나는 복지 양산`을 만들겠다"며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둘째, 어르신은 우리 사회가 꼭 책임져야 할 모두의 부모님들로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역할을 찾아 일자리와 경제적 지원을 확대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어르신 복지에 대해 70세 이상 어르신 이ㆍ미용권 월 1회 지원과 경로당 운영비 30만원 지원 확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확대 운영, 찾아가는 맞춤형 이동 진료 및 건강관리 시스템 운영 등을 발표했다.
 그리고 나 후보는 장애인 복지에 대해서도 "장애인은 우리의 가족이자 이웃으로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장애인들이 인식의 평등과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셋째, 장애인 부모가정에 자녀교육 도우미를 지원하고 장애인의 사회활동 확대 및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의 생업을 위한 자립자금 제공과 장애인 작업장의 판로개척을 위한 수익사업 확충, 장애인 체육회 설립 등을 제시했다. 
 나 후보는 "민선 5ㆍ6기에 이어 양산의 희망찬 미래를 여는 대업과 지역 현안의 중ㆍ장기 정책의 책임자로서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중단 없이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멈출 수도 없고 멈춰서도, 고장 나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10년 취임 당시 부패와 분열의 도시를 지금은 정도 행정과 행복한 동행을 통해 내적 성숙과 외적 성장을 이뤄내며 어엿한 강대 도시로 선진도시 기반과 경제 기반을 갖춰 자타가 인정하는 쾌적하고 튼튼한 행복 도시로 성장시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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